제주의 옛날 두부와 인절미 만들기
-제주민속촌박물관, 10월 29일부터-
지금은 집에서 두부와 인절미를 만들지 않지만, 옛날에는 집집마다 명절이나 잔치가 있을 때마다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사라져버려서 그 풍습을 알 수 없다.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두부와 인절미를 만들어서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민속을 보여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옛날 두부만들기는 콩을 불리고, 불린 콩을 맷돌에 넣어 갈아낸 후 솥에 넣어 끓이고, 간수를 섞어서 두부틀에 넣어 만드는데, 그 전 과정을 옛날 방식 그대로 재현하고 만들어낸 두부도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다. 특히 옛날에는 간수를 깨끗한 바닷물을 사용하였는데, 이번에도 바닷물을 이용하여 재현할 계획이다.
인절미 만들기는 절구를 이용하는 방식과 육지처럼 떡메를 이용하는 방식을 재현하여, 제주와 육지 문화를 비교하여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떡메를 치고, 절구를 찧어보며, 찹쌀떡에 콩고물을 묻혀서 직접 시식할 수도 있다. 이제는 사라져버린 두부만들기와 인절미만들기 행사는 참여하는 어린이와 관람객들에게 전통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두부만들기 행사는 10월 29일, 30일 양일간에 걸쳐 이루어지고, 인절미만들기, 떡메치기 행사는 11월 2일부터 격주로 금요일마다 시행된다.
100여채의 초가집들과 옛날 제주사람들이 사용했던 생활도구들을 재현하여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는 연중 계절적인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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