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 어로의 전통을 잇는 '모형 테우 만들기' 행사
제주민속촌박물관 11월 10~11일 개최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는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서 제주의 옛날 어로 작업의 상징인 '테우'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테우'는 옛날 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에서 자리잡이 등에 이용되어 온 전통배이다. 옛날 고려 및 조선시대에 제주도에는 배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고, 육지와의 교류 등이 활발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 중기 이후 출륙금지령 등으로 육지와의 교류가 끊기면서 배 만드는 기술은 사라졌으며, 연근해 바닷가에서 자리돔 등을 잡는 테우가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테우의 역사와 제주도에서 왜 테우가 최근까지 전승되었는지, 그리고 제주 연안에서의 고기잡이 방식은 어떻하였는지 등 어촌의 생활과 역사에 대한 학습을 하게 되고, 또한 제주민속촌박물관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모형 테우를 만들어보게 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본인이 직접 모형 테우를 만들어보고, 또 만든 테우는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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